<p></p><br /><br />피부에 닿는 공기가 상당히 차갑습니다. <br><br>계절을 건너뛴 듯한 날씨에 시민들도 겨울옷을 꺼내 입었는데요. <br><br>오늘 아침은 어제보다도 더 추워서 경기 내륙 곳곳에선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<br><br>서울은 오늘 4.8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><br>한낮에도 15도에 그쳐 계속 쌀쌀하겠고요. <br><br>내일 오후까지 기온이 비슷하다가 모레부터는 아침 10도, 한낮 19도로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. <br><br>오늘은 한낮 기온이 인천 14도, 대전 16도, 전주 16도, 대구 18도로 외투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.<br><br>하늘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.<br><br>다만, 동해안에는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하는데요.<br><br>오후까지 강원 영동에 5에서 30mm, 늦은 밤까지 영남 동해안에 5에서 10mm가 더 내리겠습니다.<br><br>동해안 지역은 금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<br>동해안 지역은 추운 데다 비까지 내려서 길이 얼어붙기 쉽습니다. <br><br>특히 출퇴근길 이동하실 때 더욱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